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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5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담당부서 아주통상팀 작성일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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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상의 회장단, “지역의 강점 잇고 미래산업 함께 키운다”

 

- 31일 日 센다이서 제15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 개최 … 최태원·고바야시 켄 회장 등 양국 경제인 한자리
- 최태원 회장, ‘한일 경제연대’ 중요성 강조… “서로의 강점 연결해 더 큰 시장·산업생태계 만들어야”
- 양국 회장단, 미래산업·지역경제 협력방안 논의… 지역 간 오랜 신뢰를 신산업·차세대 협력으로 확대
- 공급망·에너지안보·미래산업 협력 및 지역·인적교류 확대 협력 담아 공동성명 채택

 
 한일 양국 경제인들이 지역의 강점을 살려 미래산업 협력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 간 교류를 실질적인 경제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31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에서 열어가는 한일의 미래(日韓で地域から切り拓く未来)’를 주제로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부사장 등 기업인 16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小林 健·미쓰비시상사 상담역), 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鳥井信吾·산토리홀딩스 부회장), 우에노 다카시 요코하마상의 회장(上野 孝·우에노트랜스테크 회장), 가와사키 히로야 고베상의 회장(川崎博也·고베제강소 특임고문), 다니카와 히로미치 후쿠오카상의 회장(谷川浩道·서일본파이낸셜그룹 회장), 후지사키 사부로스케 센다이상의 회장(藤﨑三郎助·후지사키 회장)을 비롯해 미야모토 요이치 시미즈건설 상담역, 나카야마 야스오 세콤 특별고문, 사카이 다쓰후미 미즈호금융그룹 특별고문, 기타자와 도시후미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상담역 등 일본 기업인 12명이 참석했다.

‘특별대담’ 통해 한일 미래산업 협력방안 논의… “양국 강점 연결해 새로운 기회 만들자”

 지난해 양국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던 특별대담이 올해에도 이어져, 한일 간 미래산업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일관계의 새로운 흐름과 경제협력: 미래산업 공동창출과 민간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대담에서는 이주인 아쓰시 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았고,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장, 아카바네 유코 TDC 사장, 다카다 마사키 도호쿠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한일 경제협력이 선언이나 단순 교류에 머물지 않고 양국의 산업·기술 역량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공급망 안정성 제고, ▲첨단 산업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표준 협력과 ▲그린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논의되었고, 이러한 협력의 주체를 대기업과 중앙정부를 넘어 지역기업·중소기업·연구기관까지 확산해 지속가능한 민간 협력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양국 지역상의, 지역 간 오랜 신뢰바탕으로 신산업·차세대 협력으로 넓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 지역 간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 온 양국 지역상의의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 측에서는 일본 고후상의와 교류 35주년을 맞은 청주상의가, 일본 측에서는 부산상의와 단계적 협력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후쿠오카상의가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양국 지역상의 간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한일 지역교류의 강점으로 ‘오랜 관계’와 ‘지역에 뿌리를 둔 네트워크’를 꼽고, 단순 친선교류를 넘어 기업의 시장진출·판로개척·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 중심의 교류 ▲상호 벤치마킹 등 지식·정책 교류 정례화 ▲청년 및 2세 경영인 중심의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기업 간 B2B 매칭 및 후속지원 강화 등을 협력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가와사키 히로야 고베상의 회장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직항노선이 늘어나면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크게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지역상의 간 교류도 관광·문화 중심에서 기업시찰·비즈니스 매칭·인재교류 등 경제 분야로 넓혀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상을 넘어 현실로… 한일경제연대 위해 '출입국 간소화·스타트업 교류' 띄워

 양국 상의의 주요 사업과 새로운 협력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대한상의가 마련한 ‘한일경제연대’ 실질 이행방안과 온라인 소통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등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양국 국민이 협력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모바일 주민증을 활용한 김포-하네다 간 출입국 간소화 구상, 스타트업 교류 및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소개돼 일본상의 회장단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양국 상의가 기업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단기간에 실천 가능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와 국회 등에 공동으로 건의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일본 측에서는 우에노 다카시 요코하마상의 회장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본 경제계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며, 한일 지역상의가 기업 간 교류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성명 채택… 공급망·에너지안보·미래산업 협력 확대

 이날 양국 상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급망·에너지안보 및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지지하고, 한일 경제계도 비축 확대와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강화, 원유·석유제품·LNG의 상호 융통 등 에너지안보 강화 노력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경제가 긴밀한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AI·반도체·클린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2027년 요코하마 국제원예박람회를 계기로 환경·그린 분야의 혁신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가까운 이웃인 한일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는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경제연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과제를 하나씩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간 교류는 1985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이어져 왔으며, 양국 경제계와 지역상의 간 교류를 뒷받침하는 주요 민간 협력 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 내년 제16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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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 1차 회의 겸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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